 기획 : 김수룡 극본 : 이희명 연출 : 장기홍 주연 : 김민종, 김희선, 송윤아 방영 : 1998년 5월 20일 ~ 1998년 7월 16일, 18부작 좌절과 체념 그리고 불안과 혼돈이 팽배해 있는 이 시대에 꿈과 용기를 줄 수 있는 드라마. 국내 '기업만화'의 1인자 허영만씨의 [미스터Q(1994년 간행)]을 원작으로 현 상황에 맞게 재해석함과 아울러 인물성격과 스토리를 보강했다. 란제리 회사 라라패션에 어느날 개발과라는 부서가 신설된다. 해고통지를 받은 사원들로 이루어진 일종의 시한부 부서이다. 3개월내에 성과를 내지 못하면 전원 해고된다는 조건이 붙어 있다. 개발과 직원들이 밀려난데에는 회사에서 자기 세력을 키우는데 방해되는 자를 제거하려는 황전무의 계략이 숨어 있다. 여기에 배치된 신입사원 강토(김민종), 인생은 도박이라고 믿는 중견사원 고대리, 신세대 여사원 정나래 등은 회사에 뭔가 보여주자는 각오로 뭉친다. 신입 사원인 이강토는 잘생긴 외모와 호감을 주는 성격으로 여자들이 잘 따르는 타입. 또 이강토 자신도 여자를 좋아해 그의 주위에는 항상 여자들이 맴돈다. 자신의 잠재 능력에 대해 개발을 하지 못하던 이강토는 개발과 에서 능력 있는 사회인으로 성장을 하게 된다. 그리고 그에게도 진정한 사랑이 찾아오는데…. 바로 같은 회사에 근무하는 혜원(김희선). 혜원은 이강토와의 우연한 만남 뒤에 그에게 호감을 느끼지만 쉽게 마음을 주지 못하고, 디자인 실장인 황주리(송윤아)의 방해로 번번이 그와 이어지지 못하는데…. |